하루이슈

백종원, ‘굴소스 논란’으로 도마 위에… "물 탄 소스?" 해명과 진실은

머신파이철발이 2025. 3. 25. 23:11
반응형

백종원, ‘굴소스 논란’으로 도마 위에… "물 탄 소스?" 해명과 진실은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의 시작: 팬더굴소스와 백종원 만능볶음소스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개발한 '만능볶음요리 소스'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소스가 홍콩 유명 브랜드 '이금기'의 팬더굴소스를 물로 희석한 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팬더굴소스는 국내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100g당 약 860원에 판매됩니다. 반면, 백종원의 만능볶음소스는 100g당 약 1,400원으로 가격 차이가 상당합니다. 이로 인해 "백종원이 기존 제품에 물만 섞어 비싸게 팔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소스의 원재료 표기에는 팬더굴소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더본코리아 측은 "팬더굴소스는 전체 중 17%를 차지하며, 물엿, 혼합간장, 기타 부원료와 정제수를 혼합해 볶음요리에 최적화된 소스로 개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백종원의 해명: "물 탄 소스 아냐, 자체 개발 제품"

 논란이 확산되자 더본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만능볶음요리 소스는 단순히 팬더굴소스를 희석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물엿과 혼합간장 등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해 볶음요리에 최적화된 맛을 구현했다"고 강조하며, 기존 굴소스와는 다른 독창적인 레시피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 역시 과거 방송에서 굴소스를 활용한 중국식 만능 소스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요리 과정에서 굴소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료를 섞어 간편하게 중화풍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만능장'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가격 대비 성분 구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기성품보다 비싼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연이은 논란 속 백종원의 입지 흔들리나?

이번 '물 탄 소스' 논란은 최근 백종원을 둘러싼 여러 구설수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밀키트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인해 그의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논란들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저와 관련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회사 차원에서 혁신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이 소비자 신뢰 회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대중 반응과 향후 전망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백종원이 직접 개발했다고 하니 믿는다", "그동안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에도 잘 해결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또 다른 일부는 "가격 대비 성분 구성은 여전히 의문", "사업 확장 과정에서 소비자 신뢰를 잃고 있는 것 같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제품 하나의 문제를 넘어 백종원의 브랜드 이미지와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더본코리아가 소비자들의 의혹을 어떻게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