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이 되면 전국 곳곳의 강과 호수는 두껍게 얼어붙고, 이 위에서 열리는 빙어축제는 겨울의 대표 놀이이자 관광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낚시를 전혀 해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고, 겨울 풍경 속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죠. 새하얀 눈밭과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한 마리라도 낚으면 대성공”이라는 설렘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이 맛에 겨울축제 오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2025년 빙어축제들은 안전과 편의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얼음 두께와 방문객 인원을 실시간 체크해, 축제장 예약제나 입장 통제로 과도한 혼잡을 막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 가보면 단순히 얼음낚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썰매·얼음조각·푸드존·플리마켓 등 ..